지식인/생활 824

잡담에 약한 사람에게 전문가로부터 4가지 조언

첫 대면인과의 대화가 괴롭지 않은 사람도 있으면 고문처럼 느끼는 사람도 있다.잡담, 혹은 세간의 화제, 일이나 프라이빗한 화제는 새로운 커넥션을 만들고 인간 관계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빠뜨릴 수 없는 스킬.잡담의 스킬을 닦고 싶은 사람에게, 전문가로부터 4개의 요령을 소개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잡담은 악몽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일이든 프라이빗이든간에 새로운 커넥션을 만들고 싶다면 피할 수 없는 필요악이다. 「잡담은, 모든 인간 관계에 있어서, 전채와 같은 것」이라고 커뮤니케이션 스킬의 전문가로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The Fine Art of Small Talk」의 저자, ​​데브라 파인(Debra Fine)은 말했다. 파인의 잡담의 4가지 요령을 소개하자. 1. 상황에 맞는 화제를 준비한다. 초대면의 사..

지식인/생활 2022.04.26

다이어트로 샐러드만 먹는다면…, 살 빠질까?

여름이 다가오면서 체중 감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그 중 가장 크게 염두에 두는 것 중 하나는 건강한 식습관일 것이다. 보다 지속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도록 돕는 식습관, Eat This , Not That 을 통해 알아본다. 1 . 먹고 싶은 음식은 1인분씩 소분해 냉동실에 얼린다 대량 구매를 하는 건 금전적인 면에서는 이익일지 모르지만, 상하기 전에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그러니 장을 보고 난 후에 집에 오면 즉시 한 번 먹을 양으로 나누어 냉동실에 얼리도록 하자. 그리고 한 번에 하나씩만 꺼내 먹겠다고 계획을 세우자. 2 . 식단일기를 적는다 무엇을 먹었는지 써서 보면 내가 무엇을 먹는지, 얼마나 먹는지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다..

지식인/생활 2022.04.26

독일 전차에서만 볼 수 있던 치머리트 코팅

[밀리터리 과학상식] 자기흡착지뢰에 대한 고민의 산물로 탄생 전차는 생각보다 비싼 장비다. 전차라는 장비가 생긴 지 100년이 넘었고, 그동안 수많은 전차가 피고 져 갔으니 그 가격을 일률적으로 매기기는 어렵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K-1 전차만 해도 가격이 무려 30억 원, 더욱 발전된 K-2 전차는 80억 원에 달한다. ( 한국군 납품가 기준. 증가장갑과 능동 방어 장치 등 첨단 옵션을 추가하면 대당 100억~130억 원 정도 ) 그리고 이 전차가 다수의 전차병을 태우고 최일선에서 적의 포화를 얻어맞아 가면서 전투를 벌인다. 이 전차병은 군사학적 관점에서 볼 때 분명 전차보다도 더욱 귀중한 자산이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윤리적 당위까지 들먹일 필요도 없다. 갓난아이를 키워서 군대에 입대시..

지식인/생활 2022.04.08

전기가 흐르는 플라스틱? 두 ‘앨런’이 만든 혁명

전기가 흐르는 플라스틱? 두 ‘앨런’이 만든 혁명 앨런 히거와 앨런 맥디아미드 세상에 이런 우연이 있을 수 있을까? 전도성 고분자의 발견으로 노벨 화학상을 받은 앨런 히거와 앨런 맥디아미드. 서로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 동명의 이름을 가진 두 과학자는 동시에 같은 것을 연구하고 함께 노벨상을 받았다. 놀라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두 앨런은 서로 우정을 나누며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을 발명함으로써 인류에게 ‘플라스틱 혁명’을 가져다주었다. 두 앨런이 발견한 플라스틱의 혁명 플라스틱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것이 ‘상식’이다. 플러그나 전선 피복을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절연체 성질을 깬 플라스틱을 발견한 ‘두 앨런’이 있다. 앨런 그레이엄 맥디아미드(Alan Graham MacD..

지식인/생활 2022.04.08

미 육군 전투복에 숨은 비밀

미 육군의 현용 전투복인 ACU(Army Combat Uniform, 육군 전투복, 작전형 위장 무늬라는 의미의 Operational Camouflage Pattern의 약자인 ‘OCP’ 또는 ‘스콜피언’으로도 불린다)도 예외는 아니다. 우선 이 옷은 찬물로 빨고, 섬유 유연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옷을 쥐어짜거나 비틀어서 물기를 제거해서도 안 되고, 직사일광에 건조해서도 안 된다. 표백제를 써서도 안 된다. 다른 색깔의 옷들과 함께 빨아서도 안 된다. 위장 무늬의 탈색 및 변색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 옷의 원단에 인쇄된 위장 무늬는 지난 2002년 크라이 프리시전 사에서 개발한 멀티캠(Multicam) 위장 무늬를 개량한 것이다. 모든 위장은 크게 두 가지 측면을 신경 써서 만들어지는데, 첫 번째 ..

지식인/생활 2022.04.08

작은 힘으로 방탄복을 뚫어라

아직 냉전이 한창이던 1970년대의 일이다. 서방측 정보기관은 소련의 신형 권총 PSM(러시아어로 소형 자동권총을 의미하는 Пистолет Самозарядный Малогабаритный의 라틴 문자 치환 Pistolet Samozaryadny Malogabaritny의 약자)의 존재를 알고 놀라워했다. 이 권총의 탄두 직경은 5.45mm. 소련군이 1970년대부터 배치하기 시작한 신형 소총 AK-74의 탄두 직경과 같았다. 또한 이 권총은 놀랍게도 유효사거리 내에서 케블라 원단 55매를 겹쳐 만든 방탄복을 관통하는 성능을 지니고 있었다. 권총탄으로는 케블라 섬유제 방탄복을 뚫을 수 없다는 것이 상식이던 시대였다. 이러한 이유로 이 총의 실물이 입수되기 전, 서방측 정보기관에서는 이 총의 구체적인 제원..

지식인/생활 2022.04.08

가벼운 음주, 암 예방에 좋을까

‘약간의 술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있지만, 암 예방에는 약간의 술 보다 ‘금주’가 더 효과적이다. 최윤진·이동호·김나영 등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지난 2017 년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된 20 세 이상 성인 2332 만 3000 여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의 음주량과 소화기계 암(식도암·위암·대장암) 발생의 상관관계를 추적했다. 그 결과 소주 1~3 잔 정도의 가벼운 음주도 식도암과 위암 등 암 발생 위험을 높였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을 ‘아예 술을 하지 않는 사람’, ‘가벼운 음주자(하루 알코올 섭취 30g 미만)’, ‘과음자(하루 알코올 섭취 30g 이상)’ 세 그룹으로 나눴다. 알코올 30g 은 소주 약 반 병, 355mL 짜리 맥주 2병 반에 들어 있는 정도의 양이다. 연구 결과 가..

지식인/생활 2022.04.08

아침식사로 삶은 감자 + 달걀.. 몸의 변화가?

올해 103 세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철학)는 아침식사 때마다 삶은 감자와 달걀을 먹는다고 한다. 이는 아주 오래된 식습관이라고 인터뷰 때 마다 밝히고 있다. 달걀은 소화가 잘 되는 반숙 형태로, 삶은 감자는 토스트와 함께 번갈아 섭취한다. 아침에 먹는 감자와 달걀은 영양학적으로 의미가 있다. 김 교수의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은 이런 아침식단도 도움이 됐을 것이다. ◆ 감자+달걀, 궁합이 잘 맞는 이유는? 감자와 달걀은 서로의 장점을 더욱 높이는 시너지효과를 내고, 단점도 보완해준다. 두 음식은 질 좋은 단백질이 들어 있다. 또 감자는 달걀에 없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감자 100g 당 30mg 가량의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고 세포의 손상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몸의 염증을 막고 완화하는데 좋다...

지식인/생활 202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