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생활 821

빵, 냉장 보관할까? 상온 보관할까?

어떤 음식은 보관하는 장소가 명확하다. 우유는 냉장고에, 아이스크림은 냉동칸에 보관하는 식이다. 빵, 초콜릿이나 케첩, 마요네즈는 어디에 보관할 것인가. 사람마다 답이 다른 듯하다. 식품 보관방법 제각각, 인식 차이 드러나 영국 전기제품 소매업체 커리스( Currys )에서 영국인 2000 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을 어떻게 보관하는지 설문조사를 한 결과 케첩 등을 제대로 보관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응답자의 39 %가 초콜릿을 찬장에 보관한다고 답했고, 29 %가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3 %가 마요네즈를 찬장에, 56 %가 케첩을 찬장에 보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 %가 빵을, 26 %가 양파를 냉장고에 보관했다. 달걀의 경우 50 %는 냉장고에, 나머지 50 %는 상온에 ..

지식인/생활 2022.06.21

똥꼬가 ‘간질간질’… 어떤 음식 피해야 할까?

커피와 차, 콜라, 초콜릿 등에 함유된 크산틴 성분이 항문을 자극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항문 주변이 불쾌하게 가렵거나 타는 듯 화끈거리는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다. 민망한 부위여서 진료받기를 꺼리고 속 시원히 긁을 수도 없어 혼자 괴로워할 때가 많다. 날씨가 덥고 습해져 땀이 많이 나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전국 15~69 세 남녀 2, 000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항문 건강이 좋지 않은 470 명 가운데 ‘항문가려움증(항문소양증)’으로 고통 받은 사람이 72 명( 3.6 %)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지 않은 환자가 특정 질환으로 인해 항문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문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치열ㆍ치루 등 치질, 건선ㆍ접촉성피부염ㆍ아토피성피부염, 요충..

지식인/생활 2022.05.10

귀 파면 안 된다던데… 귓속 물 안전하게 빼는 법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면봉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귓구멍에 물이 직방으로 들어가면, 귓속에서 물빼기가 쉽지 않다. 휴지를 말아서 넣어보고, 손가락을 집어넣어 보고, 수건으로 닦아봐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먹먹해 답답하고, 불편한데 어떻게 하면 물을 안전하게 뺄 수 있을까? 먼저 면봉은 쓰면 안 된다. 물기를 닦아낸다고 후비다가 상처가 날 수 있다. 귀 내부나 고막에 상처가 난 상태로 또 물에 들어가면 상처에 세균이 침투해 급성 외이도염으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먼저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귀를 가볍게 흔들어 보자. 이때 대부분 물이 빠진다. 그래도 안 빠지면 콩콩 뛰어본다. 물이 빠진 이후 귓속에 남아 있는 소량의 물은 체온으로 자연 증발해 없어진..

지식인/생활 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