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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M 단백)에 의해 골절, 신부전, 빈혈, 고칼슘혈증, 혈액응고장애, 신경증세 등 다양한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다발성골수종은 전체 악성종양의 1%, 혈액종양의 약 10 - 15%를 차지하며 원인은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다. | |||||||
역학_ 다발성골수종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빈도가 높아진다. 미국에서는 연간 인구 10만명당 백인에서 1-2명씩 발생하며 흑인에서는 2배 정도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5년 국내 보고에 의하면 한국에서는 1989년에서 1990년 사이에 다발성골수종의 발생률은 연간 인구 10만명당 0.2명이었다. 진단시 환자의 중앙연령은 서구에서는 60대 중반이고 빈도는 60대, 70대, 50대의 순서이며 국내 연구에 의하면 한국에서의 다발성골수종은 서구에 비하여 발생빈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진단시 연령 또한 낮다고 알려져 있다. | |||||||
임상적 특징_ | |||||||
진단_ | |||||||
병기와 예후_ | |||||||
치료_ 다발성골수종은 치명적인 병으로써, 치료를 안한 경우 평균 생존 기간은 약 10개월 정도이다. 다발성골수종의 치료는 일반적 보조요법으로 활동성의 유지 및 통증 조절과 탈수 방지 등이 있으며 합병증에 대한 치료로는 고칼슘혈증 교정, 골붕괴의 교정, 감염에 대한 치료와 신부전에 따른 치료 등이 있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화학요법으로서 대표적인 화학요법은 1969년이래 표준요법으로 간주되어온 melphalan과 prednisone 병용요법(MP요법)이다. 관해율은 50%이나 완전관해는 5% 이하로 매우 드물고 평균 3년의 생존기간을 보인다. 5년 생존율은 30% 이하이고 10년 이상 장기생존할 가능성은 5% 이하로 완치가 불가능하다. 치료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MP요법에 다른 항암제를 추가하는 많은 연구가 시행되었으나 커다란 진보를 가져오지 못했다. VAD (vincristine, doxorubicin, dexamethasone) 치료는 단기간 내 증상의 완화가 필요할 때 효과적이며 신기능장애가 있는 경우에 선호된다. 심한 골수저하가 있는 경우는 고용량 dexamethasone 치료가 권고된다. 최근에는 고용량화학요법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의 발전으로 조혈모세포에 손상을 많이 초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VAD요법이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에 앞선 관해유도요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불응성 즉 표준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성 즉 치료중이거나 혹은 치료중단 후 재발하는 경우 구제요법의 대상이 된다. VAD요법이 가장 우수하며 관해를 얻은 경우 1년 이상의 생존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탈리도마이드(thalidomide) 요법이 불응 환자의 치료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 외 인터페론은 단독요법으로 20% 의 관해율을 보인다. 화학요법과의 병용이나 교대요법으로 관해율이 증가된다는 보고는 있으나 생존기간이 증가하지는 않는다. 여러 종류의 악성 종양의 치료에 조혈모세포이식술이 보편화되었고, 한편으로 다발성골수종에 이용되는 스테로이드제제와 melphalan 등 알킬화약물에서 뚜렷한 용량반응관계과 입증됨에 따라 다발성골수종에서도 조혈모세포이식술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은 치료와 관계된 치명률이 상당히 높아서 장기적으로 보아 40~50%에 달하나 그 성적은 매우 고무적이라 할수 있다. 불응성인 경우에서 환자의 병기와 이용되는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의 종류에 관계없이 60%의 완전관해와 30~40%의 장기 생존을 보이고, 또한 생존곡선도 수평을 이루어 일부의 환자에서는 완치가 되었을 가능성도 시사되고 있다. 동종골수이식은 종양의 치료라는 면에서는 매우 좋은 성적을 보였으나 심한 부작용과 높은 사망률이 주된 문제점이다. 더구나 대부분의 환자가 동종골수이식을 시행 받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고, 또한 적합한 골수 공여자가 없다는 것도 제약점이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근에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 또는 말초조혈모세포이식술이 있다.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은 완전관해 40-50%, 관해지속기간 30개월, 생존기간의 중앙치는 6년 이상으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을 뿐 아니라 치료에 따른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율도 5% 이하로 70세까지도 치료대상이 되는 등 매우 안전한 치료임이 확인되었다. 더우기 1-2회 치료 후 치료를 종결하므로 직장 등 정상생활을 유지할 수가 있는 등 과거의 치료의 단점인 정기적인 항암치료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피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