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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림프절뿐만이 아니라, 골수, 비장 등의 체내 림프조직을 포함하며,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면역기능을 담당합니다. 림프계통은 B 세포와 T 세포라는 림프구(lymphocyte)로 주로 구성되며, 이 림프구가 조절 없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것이 림프종입니다. 이러한 림프종은 크게 호지킨병과 비호지킨림프종의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국내에서는 서양에 비하여 호지킨병의 발생이 드물기 때문에, 국내 림프종의 약 90%는 비호지킨림프종입니다. 그런데, 비호지킨림프종도 단일한 병이 아니라 림프계통에서 발생하는 암을 통칭하는 것으로, WHO에서 제안한 분류에 의하면 약 20개 이상의 아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
원인_ 대부분의 암과 마찬가지로 림프종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바이러스 감염과 면역체계의 이상이 림프종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장기이식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나 면역결핍바이러스(HIV), EB바이러스(Epstein-Barr)에 감염된 경우에 림프종 발생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위궤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감염은 위에서 발생하는 특수한 림프종의 위험요인인 것으로 최근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림프종 환자에서 뚜렷한 위험요인이 발견되지는 않습니다. 림프종은 근래에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서양의 통계에 의하면 1970년대와 비교하여 약 2배가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가의 이유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 |||||||
임상 증세_ | |||||||
진단 및 검사_ | |||||||
치료 및 예후_ | |||||||
공격형 림프종의 치료_ 국내 비호지킨림프종의 약 50%를 차지하는 미만성 대형B세포림프종(Diffuse Large B cell)이 대표적인 공격형림프종입니다. 공격형림프종의 치료법은 CHOP으로 대표되는 복합 항암화학 요법이 치료의 근간이 되며, 그 횟수는 병기에 따라 3 - 4 회의 단기 치료부터 6 회 이상의 표준치료가 시행될 수 있으며, 병소가 국한된 경우나 혹은 종양의 크기가 너무 크고 방대한 경우 방사선 치료가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 단클론항체 (monoclonal antibody)를 이용한 리턱시맵(Rituximab: anti-CD20 antibody)을 항암화학요법과 병용 시 항암화학요법만 사용한 것보다 효과적이라고 보고되어, 조만간 B 림프구성 공격형림프종의 표준치료로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항암화학요법에 민감한 재발된 비호지킨림프종의 경우에는 고용량 항암화학요법 후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이 표준치료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아직은 실험적이지만 고용량 항암화학요법 후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이나 미니이식 등이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재발한 비호지킨림프종의 치료로서 활발히 연구중인 상태입니다. | |||||||
지연성 림프종의 치료_ 서양에서는 비교적 흔하지만(20-30%) 국내에서는 드문(5-10%) 여포 림프종(Follicular lymphoma)이 대표적인 지연성림프종입니다. 지연성림프종은 서서히 진행하고 약제에 잘 반응은 하지만, 강력한 항암화학치료에도 완치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일부 국한된 경우에는 완치를 목적으로 방사선치료가 시행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증세완화가 치료의 목적이기 때문에, 증세가 없을 경우에는 증세가 나타날 때까지 치료를 늦추는 전략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Fludarabine 등의 새로운 약제나, 단세포항체, 종양백신, 미니조혈모세포이식 등의 새로운 치료법이 속속 개발되면서, 최적의 치료법에 대하여는 논란이 많은 상태입니다. | |||||||
종결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