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8 5

항산화 물질, 영양제 통해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독

비타민 C를 비롯한 항산화제를 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비타민 Cㆍ토코페롤·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항산화 영양제가 몸에 좋지 않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제품을 구매해 먹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항산화 영양제를 과다 섭취하다간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항산화 영양제는 노화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인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산화를 방지하고 당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숨 쉬면 산소가 몸속으로 들어와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 배기가스처럼 강력한 산화력을 가진 활성산소가 생성된다. 활성산소는 이처럼 몸속에서만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환..

지식인/건강 2021.12.28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 줄이는 음식·습관 9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의 기름기나 튀김, 과식으로 열량을 과다 섭취하면 혈액 속에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합성이 빨라진다.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 LDL )이 너무 많이 증가해 혈관에 들러붙으면 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평소 혈액에 좋은 음식과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 1) 음식 ◆ 표고버섯 표고버섯에는 렌티난, 에르고스테롤 등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성분이 들어 있다. 피를 탁하게 하는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동맥경화에 이어 혈관이 막히는 심장병, 뇌졸중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 미국심장학회의 자료를 보면 표고버섯은 좋은 콜레스테롤( HDL )은 ..

지식인/건강 2021.12.28

우리 몸 속에 생길 수 있는 '돌' 8가지

몸에도 돌이 생긴다. 몸 속의 분비물에 포함되어 있는 염류가 이물의 표면이나 작은 결정괴 둘레에 가라앉아 붙어 돌같이 단단해진 것을 결석이라고 한다. 크기나 형태도 다양하고, 생긴 부위에 따라 통증 여부나 강도에도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몸 어디에 돌이 생길 수 있을까. 미 건강정보 포털 웹엠디( WebMD )가 소개한 구석구석 우리 신체 돌이 생길 수 있는 부위를 알아본다. 신장의 돌 = 요로결석 신장에 생기는 돌은 미네랄(보통 칼슘)이 요로에 쌓여서 생긴다. 크기가 소변의 일부 혹은 전부를 막을 정도로 커지면 특히 골반이나 갈비뼈 부근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소변에 피가 섞어 나올 수 있고, 어떤 경우 돌 조각이 나오기도 한다. 크기가 작으면 가끔 소변과 함께 스스로 빠져나가지만 크..

지식인/건강 2021.12.28

남성용 피임기구, 얼마나 효과 있나?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남성 피임기구는 여성 피임기구에 비해 종류가 적어 콘돔 외에 특별히 떠오르는 것이 없다. 반면 여성 피임기구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경구피임약을 시작으로 자궁내장치, 페미돔, 질 살정제 등 다양한 기구가 사용 중이다. 지난 9월 영국 디자인 전문 매체인 '디즌( Dezeen )'은 고환을 넣고 앉으면 정자 생산을 억제하는 남성용 피임 장치 '코소( Coso )'를 소개했다. 코소는 '제임스 다이슨 디자인 어워드 2021' 독일 수상작으로 초음파 피임도구다. 사용법은 기구에 물을 채우고 온도를 높여 따뜻해진 물에 고환을 담그고 몇 분 동안 앉아 있으면 된다. 기기에서 나온 초음파가 고환에 작용하고, 남성의 정자 생산을 억제하는 원리다. 피임 효과는 2주 후부터 시작되고 6개월 후부터 다시..

지식인/생활 202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