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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위에 좋다지만… '이 병' 있다면 주의

양배추는 각종 영양분이 많고 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인기가 많은 식품이다. 실제 양배추 150g(양배추 잎 두 장)을 먹었을 때 비타민K는 하루 필요량의 92%, 비타민C는 하루 필요량의 50%를 충족시킬 수 있다. 양배추의 설포라판 성분은 위염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활성을 억제하기도 한다. 하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이 양배추를 과하게 섭취했다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체내 요오드 부족으로 인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는 사람들은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체내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호르몬 생성이 억제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길 수 있다. 실제 섭취하는 요오드의 80%가 갑상선에 사용된다. 지난 2..

지식인/건강 2024.07.21

복숭아의 계절… ‘딱복’과 ‘물복’ 중 혈당 덜 올리는 것은?

혈당 조절이 중요한 당뇨병 환자는 과일조차 먹기가 조심스럽다. '단맛' 강한 과일이 혹여 혈당을 올릴까 봐서다. 하지만 적당한 과일 섭취는 오히려 당뇨병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일 속 식이섬유, 비타민, 플라보노이드 등 영양성분이 몸속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당뇨병 환자가 먹으면 좋은 과일을 선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낮은 혈당 지수 기준으로 과일 골라야 당뇨병 환자는 혈당 지수가 낮은 과일을 먹는 게 좋다. 혈당 지수는 포도당 50g을 먹었을 때의 혈당이 상승한 면적을 100점 기준으로 비교한 값이다. 혈당 지수가 높을수록 빠르게 혈당이 상승한다는 의미다.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이하는 저혈당 식품으로 나눈다. ..

지식인/건강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