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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받아 필요한 조혈기능의 장애를 보이는 질환이다. 따라서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의 말초혈액에서는 적혈구, 백혈구 및 혈소판 등 모든 혈액세포가 감소할 수 있다. 그러나 재생불량성 빈혈은 나타나는 현상은 같지만 여러 가지 상이한 원인과 발병기전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군이며, 서양에서보다 동양에서 2~5배 발생빈도가 높다. 재생불량성 빈혈은 난치성 질환이나 최근에는 동종 골수이식술로 완치도 가능하게 되었으며, 면역억제요법으로도 양호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
원인_ 원인으로는 항암제나 항생제 등의 약물과 벤젠 등 유기용매, 살충제, 염색제 등의 화학물질에 의한 경우와 X선, 자연방사선, 방사성 동위원소 등이 있으며 바이러스성 간염후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반수 이상에서는 원인을 찾을 수 없어 특발성으로 분류된다. 재생불량성 빈혈의 발병기전은 ? 조혈모세포 장애 ? 조혈환경장애 ? 조혈에 관여하는 세포들의 상호작용 부전과 ? 면역기전에 의한 골수기능억제 등으로 생각되고 있다. | |||||||
임상상_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서서히 증상이 발현하며, 말초혈액내에 적혈구 감소로 인한 허약감, 피로감, 운동시 호흡곤란 등의 빈혈의 증상과, 과립구 감소로 인한 세균감염으로 발열, 상기도 감염, 폐렴 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혈소판의 감소로 인한 자반, 비출혈, 치은출혈, 질출혈, 위장관출혈, 망막출혈, 뇌출혈 등 출혈을 초래할 수 있다. 비장종대, 간종대 또는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은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에서는 매우 드물며, 이러한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진단 가능성을 고려하여야 한다. | |||||||
진단_ 진단은 골수조직검사로 할 수 있으며 골수의 세포 충실도 즉 조혈세포의 수가 감소된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재생불량성빈혈의 진단은 이와 같이 별로 어렵지 않고 오히려 남아있는 조혈 기능의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형태를 결정짓는데 매우 중요하다. 재생 불량성 빈혈은 말초혈액 및 골수조직검사를 기준으로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분류하는데 중증은 골수조직의 조혈모세포가 25%이하이면서 말초혈액의 절대과립구 수가 500/mm3 이하, 혈소판 수가 20,000/mm3 이하, 교정망상구 비율이 1%이하 중 2가지에 만족해야 한다. | |||||||
치료_ (1) 보조적 치료 재생불량성 빈혈환자는 본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한약 등 약제, benzene 등 유기용매, 그리고 농약과 살충제에의 노출을 피하고 세균감염이나 출혈의 위험성에 주의하며, 근육주사와 혈소판 기능을 억제하는 아스피린 제재의 복용을 피하여야 한다. 혈구 감소증에 의한 증상이 심해지면 모자라는 혈구의 보충을 위한 수혈을 시행한다. 그러나 전혈 수혈은 피하고, 충전적혈구 (packed red cell)나 혈소판 농축액을 수혈한다. (2) 면역억제요법 (3) 골수이식 (4) 치료법의 선택 | |||||||
정익주 교수님 약력
1987년 전남의대 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