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건강 661

하루 채소 1인분만 추가 섭취해도 정신 건강에 도움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는 것이 비만을 줄이고 신체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몸에 이로운 채소를 멀리한다면 하루 1인분만 더 먹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새로운 연구에서 신선식품을 단 1인분만 추가 섭취해도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영국 리즈대와 요크대 연구팀이 영국인 4만 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과일과 채소의 소비 변화가 정신 건강 변화와 관련 있다고 결론지었다.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단 1인분 농산물을 추가로 먹으면, 한 달에 8일간 최소 10 분 이상 걷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내고, 정신적 웰빙에 영향 미칠 수 있다고 한다. 공동 저자인 닐 오션 박사는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이 신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면서 "인과 ..

지식인/건강 2022.04.04

혈전 억제, 피의 흐름을 돕는 음식들은?

혈액 속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피가 굳어서 덩어리가 될 수 있다. 바로 '혈전'이다. 피의 흐름을 막아 온몸을 순환한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는 것을 방해한다. 혈전이 생기면 피의 심장 복귀에 문제가 생겨 심장병, 뇌졸중의 원인이 된다. 특히 심부정맥 혈전증의 합병증인 '폐색전증'까지 생기면 매우 위험하다. 평소 몸을 자주 움직이고 음식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1) 혈전 생성 억제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 메밀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혈전 생성 차단 물질을 조사한 결과, 5000 개 이상의 화합물 가운데 루틴( Rutin )이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메밀은 루틴이 많이 든 식품 중 하나다. 몸속에서 혈전을 생성하는 단백질인 황화물이성질화효소( PDI )의 작용을 억제한다. 국..

지식인/건강 2022.04.04

간 안 좋을 때… 몸에 생기는 변화 4

장기에 문제가 생기면 몸 곳곳에 증상이 나타난다. 간(肝) 역시 마찬가지다. 황달 증상과 함께 피부색이 변할 수 있으며, 소화기능이나 대·소변 색에도 변화가 생긴다. 문제는 간의 경우 신경세포가 적다보니, 질환이 진행될 때까지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증상이 있어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간염, 간암, 간경변증과 같은 질환의 발견·치료가 늦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간 질환 예방·치료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의심 증상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몸에 생기는 간 기능 이상 신호를 알아본다. 부쩍 심해진 피로감 최근 들어 몸이 무겁고 피로감이 심해졌다면 간 기능이 떨어졌을 수 있다. 간은 우리 몸에서 신진대사·해독·소화흡수 작용을 맡고 있으며, 이 같은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심한 피로감 ..

지식인/건강 2022.04.04

코피나면 어떻게 멈춰야 좋을까?

유독 코피가 잘나는 사람이 있다. 간혹 아무런 전조 증상 없이 불쑥 나타나 당황하게 만든다. 사람의 콧속은 혈관 으로 가득하기 때문에 코피가 나기 쉬운 구조 다. 다행히 대부분의 코피는 건강상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 일생을 살면서 누구나 코피를 흘릴 수 있지만 특히 2~10 세 아동이나 50~80 세 성인 에게 흔하다. 코피의 유형은 크게 전방과 후방에서 나는 형태로 나뉜다. 전방 코피 는 코 앞쪽의 작은 혈관 들과 연관이 있고, 셀프치료를 통해 출혈을 멈출 수 있다. 반면 후방 코피 는 비강 깊숙한 곳 에 위치한 혈관에서 좀 더 많은 출혈이 일어나는 코피다. 스스로 멈추기는 어렵기 때문에 의학적 치료 가 필요하다. ♦코피를 잘 쏟는 사람은 누구? 건조한 공기는 콧속 점막 으로..

지식인/건강 2022.04.04

가벼운 음주는 건강에 좋다고? 음주량보다 중요한 것은...

[ Dr . 이은봉의 의학연구 다이제스트] 적당한 음주는 심혈관계 질환 발생을 줄여주어서 건강에 도움이된다는 연구들이 있었다. 하지만 소량 음주를 즐기는 사람은 대부분 금연, 규칙적 운동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소량 음주 자체가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어왔다. 최근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판에, 소량의 음주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여부를 유전자로 분석한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유럽인 37 만 1463 명을 대상으로 음주량과 음주량을 결정하는 유전자 변이를 측정하고, 고혈압, 협심증을 일으키는 관상동맥 질환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종전 연구들과 마찬가지로 가벼운 음주(1주에 8잔 이내)를 하는 사람들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지식인/건강 202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