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풍악을 울려라

[스크랩] 불꺼진창

생나기헌 2009. 10. 22. 19:43




불꺼진







지금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묻지 말아요

아직도 나는 우울해
그대 집 갔다온 후로

오늘 밤 나는 보았네
그대의 불꺼진 창을

희미한 두 사람의 그림자를
오늘 밤 나는 보았네

누군지 행복하겠지
무척이나 행복할꺼야

그녀를 만난 그 사내가
한 없이 나는 부럽네

불꺼진 그대 창가에
오늘 난 서성거렸네

서성대는 내모습이 서러워
말없이 돌아서 왔네






지금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묻지 말아요

아직도 나는 우울해
그대 집 갔다온 후로

오늘 밤 나는 보았네
그대의 불꺼진 창을

희미한 두 사람의 그림자를
오늘 밤 나는 보았네

누군지 행복하겠지
무척이나 행복할꺼야

그녀를 만난 그 사내가
한 없이 나는 부럽기만 하네

불꺼진 그대 창가에
오늘 난 서성거렸네

눈물이 흐를것만 같아서
말없이 돌아서 왔네



출처 : 영혼의장미
글쓴이 : 영혼의장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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