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2 12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 여름 피부를 위한 ‘오이’ 효능

한여름 무더위에는 아삭아삭 오이냉국이 인기 만점이다. 하지만 땡볕이 내리쬐는 여름철에는 오이를 피부에 양보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오이에는 비타민C, 카페인산 등 피부 치료 및 진정 효과의 성분이 풍부해서, 피부 염증이나 따끔거리는 증상을 완화시킨다. 수분이 풍부한 오이는 피부 보습에 좋은 팩 재료이다. 오이 껍질에는 실리카라는 성분이 있어서 처지는 피부를 탄탄하게 하고 피부 노화를 늦춰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도 오이는 부작용 없이 효능을 발휘한다.자외선 아래 주름살, 노화 방지 효과 반죽 형태로 만든 오이 반개와 플레인 요구르트 두 스푼을 넣어 만든 얼굴 마스크를 추천한다. 이를 피부에 바른 뒤 15분 정도 후에 따뜻한 물로 헹궈내면 된다. 오이에는 비타민C와 카페인산..

지식인/생활 2024.08.22

유산소 vs 무산소 운동…심장과 혈관 지키려면 어느쪽?

심혈관·대사질환 예방에 유산소·무산소운동 중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일까? 최근 국내 연구진이 이에 대한 답을 내놨다. 이지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송유현 강남세브란스병원 헬스체크업 교수 연구팀은 심혈관·대사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보다 무산소운동이 효과적이라고 21일 밝혔다. 심혈관·대사질환 유병·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운동은 필수다. 유산소운동은 혈청지질 수치, 혈압 개선과 심폐 지구력 향상을 가져오고, 무산소운동은 인슐린 감수성과 근력 개선 효과가 있다. 그러나 두 운동 중 어떤 것이 더 대사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지 밝힌 연구는 드물었다. 연구팀은 유산소·무산소운동이 성인의 심혈관·대사질환에 미치는 영향과 12~18세 청소년의 대사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조사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

지식인/건강 2024.08.22

"쌕쌕대고 기침 나와" 기관지를 편하게 하는 식품들

천식은 기관지의 질병이다. 특정한 유발 원인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기관지의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심하게 좁아져 기침, 천명(쌕쌕거리는 소리), 호흡 곤란, 가슴 답답함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천식이 있을 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천식 증상을 줄이거나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정제된 곡류, 붉은 고기, 가공식품, 설탕이 많이 들어간 식단은 염증을 증가시키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반면 불포화 지방, 과일,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이는 올리브오일, 생선, 통곡물, 과일을 중심으로 한 지중해식 식단과 부합한다. 특정 음식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천식 증상과 유사한 역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과체중이나 비만의 영향도 ..

지식인/먹거리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