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자동차

자동차 관리 상식 4가지

생나기헌 2016. 7. 21. 19:38

 

 

 

 

 

첫번째. 엔진 오일의 교환주기는 적어도 10,000킬로미터다. 신차도 마찬가지다.

가혹조건일시 7500km 가혹조건이란( 경찰차, 택시, 상용차, 견인차)외엔 아님...

 

 

두번째. 브레이크액은 2년, 4만킬로마다 갈아야...엔진오일 두번갈때 마다

제때 갈지 않으면 브레이크가 먹통이 돼 대형 사고가 나기 때문이다.

브레이크액 교환은 시간도 많이 들고 특별한 장비도 있어야 해서 작업자는 번거롭다. 바퀴마다 장비를 끼워 액을 빼줘야 하는데다 

경우에 따라 공기빼기 작업까지 해줘야 하고, ABS 모듈레이터에서도 작업을 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교환 비용이 싸게 책정돼 있어 카센터가 꺼리는 작업 중 하나다...

 

 

세번째. 냉각수(부동액), 에어컨 가스는 교체하는게 아니다

일부 카센터는 냉각수를 겨울마다 교체하고, 여름마다 에어컨 가스를 교체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럴 필요는 전혀 없다.

냉각수는 간혹 증발로 인해 부족해지면 보충하는데, 이때 만약 부동액 용액이 아닌 맹물을 넣었다면 냉각수가 희석된다.

이 때는 물을 빼고 부동액을 보충하면 된다. 맹물을 넣은 적이 없다면 아예 교체하지 않아야 한다. 냉각수 교체는 무려 10년, 20만킬로까지 안해도 된다. 

다만 일단 교체를 하고 나면 이후부터는 2년 4만킬로마다 교체해야 한다.

에어컨은 공기중 수분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겨울에도 유리창 김서림을 막기 위해 작동하는게 좋다. 

하지만 겨울 내내 단 한차례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에어컨 가스가 조금씩 유출되는 경우가 있다. 가정용 에어컨은 가스통 속에 모터가 있어 완전 기밀이 유지되지만 자동차용 에어컨은 외부 엔진으로부터 동력을 받아야 하므로 가스가 새나올만한 틈이 있어서다.

에어컨 가스가 1년마다 점검, 부족하면 보충, 교체는 할 필요가 없다.

 

 

 

네번째. 변속기오일(미션오일), 점화플러그, 디퍼런셜 오일...교환주기 생각보다 길다

틈만 나면 변속기 오일, 디퍼런셜 오일을 교체하자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사실 이들은 교체할 필요가 없거나 교체주기가 엄청나게 길다.

최근 자동차들은 변속기 오일을 점검하는 스틱조차 없애버렸다. 변속기 오일이 무교환, 무점검식으로 만들어져 밀봉 돼서다. 

만약 가혹조건에서 주행한다고 해도 10만킬로마다 갈면 된다...

점화플러그는 교환주기가 무려 16만km다. 점화플러그의 형태나 소재는 큰 관계 없다. 그냥 순정 플러그를 쓰면 된다.

4륜구동차나 후륜구동차에 사용되는 디퍼런셜 오일은 6만km마다 점검을 하면 된다. 만일 산길이나 시속 170km 이상으로 빈번하게 달리는 경우는 12만km에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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