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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고양이 마을에 * 마을의 치안을 담당하는 민완 보안관이 살고 있었는데 * 사건이 없던 어느 날! 컴퓨터 게임에 빠진 그에게 갑자기 울리는 벨소리!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전화였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당시의 상황을 말해 주는 듯 엉망진창이 되어 있는 방구석과 * 화분까지 떨어진 채 난장판이 되어 있는 거실. * 그런데 이상한 것은 시체가 피 한 방울 묻지 않은 상태란 것이었다. * 우선 범인 도주를 막고자 정예 저격수 [한방]요원과 뿔다귀나면 물불을 안 가리는 [깡그리 뭉개]요원을 배치해 놓고 * 철저한 지문 채취와 티끌 하나까지도 분석한 보안관! * 또한, 결정적인 단서를 찾으려고 사건 주변을 샅샅이 뒤지고 * 그리고 절대로 빠뜨리면 안 되는 탑문 수사! "꼬마야, 혹시 뭐 본 것 없니?" "저.. 본 거 없는데요?" * 1차 조사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는 아내가 범인이 틀림없다고 판단한 보안관 * "꼼짝 마라! 아줌마..! 당신을 남편 살해범으로 체포하겠다." > * 경찰서로 연행된 아줌마! 그러나 아줌마는 완강히 부인하면서... "보안관님은 저를 강제연행했습니다. 범인이라는 증거를 대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하겠습니다." * "뭐시라고라? 법적 대응이라고라?" * 좋다. 지금부터 나의 추리를 얘기하겠는데 내 얘기가 맞는다면 순순히 자백하기 바란다. 순순히 자백하면 법 앞에 선처를 호소할 것이지만 만약에 거짓말을 한다면 콩밥을 따따블로 먹일 것이다. * 소문에 듣기로는 죽은 남편이 바람기가 심했고 특히 인상이 더러웠다고 들었다. * 그러나 자식을 생각하며 그대는 가정에 충실했었지만 거기에도 한계가 있었던지 어떤 놈의 꼬임에 그대도 넘어가고 말았다. * 조심스럽게 만난 어색한 만남이 회를 거듭할수록 간덩이가 커지는 것을 그대는 [맞바람]이라고 자기 합리화를 시키며 빠져들었는데 * 꼬리가 길면 원래 밟히는 법! 그 현장을 남편에게 들키고 말았다. * "헉.....! 자기야, 누가 쳐다보는 것 같다," * 현장을 들킨 그대는 끔찍한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인상 더럽고 승질 사나운 남편의 보복이 두려운 나머지 살해키로 계획을 세우곤 시장에서 쥐약 한 봉지를 사 와서는 * 우유에 섞어서 독살을 시켰고 * 심지어 시체를 파묻으려고 땅을 팠던 흔적도 뒷산에서 발견했다. "부인??.. 제 추리가 어떻습니까? 확실한 증거는 쥐약 탄 밥그릇에서 채취한 지문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판정이 내려오면 확실하겠지만요.." "보안관님!! 괴..괴로워요! 제..제발 더 이상은 그만 하세요!" * "험상궂은 남편의 보복이 무서운 나머지 한순간 실수로 저도 모르게 그만.." *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 사건을 간단히 마무리 한 보안관! 그간 쌓인 피로를 씻고는 * (앞으로는 이런 강력사건이 일어나지 않아야 할 텐데.. 이래서야 컴퓨터 게임 한번 옳게 하겠나?) **************************************************** ㅡ 한편, 쇠창살에 갇힌 범인! ㅡ "용서해 주세요. 나가고 싶어요." * 그러나 그러한 절규를 들어주지 않자. 점프를 해서 탁자에 올라가서는 * 유리창을 기어오르는데 * 쳐다보는 동료 죄수들의 간절한 마음 졸임! "과연 성공해서 탈출할 수 있을까?" * 동료들의 성원이 힘이 되었을까? 마침내 지붕에 올라 탈출을 시도하는데 * 때마침 창밖을 내다본 보안관! "이크..! 큰일 났다." * 탈옥에 성공한 범인이 차를 몰고 달리는 것이었다. .................................. 전 경찰에 검거령을 내리고 막강 정예요원들을 재투입시켰지만 *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안개처럼 사라진 범인! 그러던 중 지하철 CCTV에 범인의 모습이 잡히자. 전 경찰력을 지하철에 투입시켜 샅샅이 수색하였으나 범인은 지하철 안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범인은 과연 어디에 숨었단 말인가? * * * * "까..꽁!"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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