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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AMD냐 인텔이냐 엔당이냐 라뎅이냐. 애로사항이 있으신분들에게...

생나기헌 2020. 11. 26. 01:21

 

 



http://www.etoland.co.kr/plugin/mobile/board.php?bo_table=hit&wr_id=2591667

내가 돈이 많은가? 합리적인가? 따져봐라. 뭐 중간으로 합리적인 돈지랄도 있겠지만 말이다..

참고로 돈많으신분들은 그냥 최고 부품을 구입하라. 그래야 조금이라도 경제가 좋아지지 않겠나..

전문직 분야는 패스. 이분들은 돈벌려면 웍스로 가세요. 이글은 20대 초중반 한정된 자금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끌어내야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입니다.


서론

컴퓨터 한번 구입하면 최소 3년 길게는 10년은 쓸려고 할 것이다.

너도나도 CPU는 뭘로 하고 그래픽카드는 뭘로 할지 대충 정해놓았을 것인데. 지금 한창 CPU쪽에서는 인텔과 AMD가 한판붙어서 인텔 넉다운됐다는 풍문이 들리고(쳐발랐다고 애들은 말하겠죠?) 그래픽카드에서 황사장네 엔뭐시기 엔당 애들이 선빵을 때렸는데 지금 미모의 수 누님이 나와서 김치 싸다구 날릴 준비로 김장중이다. 이런 소문 아닌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이게 또 소문이 아닌게 실제 CPU 테스트 해보니까 최하급이 최상급을 쳐바르고 있네 이러면 그래픽카드도 구라가 아닐것이라는 희망에 부푼 꿈나무 아저씨 아들 형 누나 동생들이 줄줄이 팝콘각 재고 있는 중이죠.

우리가 지금 이렇게 어떤 부품을 구입해야하는지. 어떤게 가성비가 좋은지 이건 뭐다? 하드웨어가 소프트웨어를 못따라간다.

정확하게는 게임이라는 소프트웨어를 cpu와 그래픽카드라는 하드웨어가 모니터에 내맘에 맞게 표현을 못해준다. 이거거등..

예를들어서 만일 아직 모니터 주사율이 60 이 한계다. 이러면 풀HD던 QHD던 4K던 3080 이런거 쳐다도 불필요없음. 2070 최대 2080Ti 이하에서 끝남. CPU도 라이젠 2세대 인텔 8세대로 끝임.

이사단이 왜 났냐.. 하면. 모니터 때문임. 우리나라로 치면 LG가 모니터를 너무 잘만들어서 이런 사단이 났다라고 볼 수 있음. 예를 들면 이런거라는거지 진짜는 아님. (삼성은 니들이 다 먹을 꺼냐. 휴대폰 디스플레이 시장 가져갔잔에..)


기준은 모니터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보고 느끼는 최종 결과물이 모니터에 표현되기 때문인데...

최근들어서 144(120)모니터가 거의 표준이 되어버렸다. 확실히 게임 뿐만 아니라 영화도 144(120)로 보면 좀더 편하고 부드럽다랄까?

이런저런 정설, 가설, 잡설 다 빼고 모니터 해상도와 최대주사율 2개만 보고 컴부품을 고르면 된다. (모니터가 아니라 CPU와 그래픽카드를 골라라고!!)

그리고 현재 게임스펙보다 20% 더 높은 스펙의 부품을 맞춰야한다. 게임도 업데이트로 점점 더 고사양을 원하니까..


본론

본론에서 컴 부품을 알려주기전에 간단하게 인텔과 AMD의 CPU세대별 가격을 확인해보자구요. AMD CPU 3000시리즈에서 AMD는 인텔과 비비는 성능에 가격경쟁을 하면서 비교등급사이 사이에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나노공정에서는 이겼지만 설계에서의 차이로 인해 최종적인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게임에서 밀렸습니다.  최근 인텔을 KO시켜서 이제부턴 인텔을 응원하게 만드는 AMD 5000 시리즈 CPU의 경우 인텔보다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있죠. 뭐 기타 수율이나 뭐 이런거 다 빼자구요. 간단하게 말해서 이전 3000 까지는 비비지만 아직은 아니였다면 지금은 내가 너를 이긴다는 그 표현입니다.

인텔 AMD 둘다 지구상에 있는 물질중에서도 똑같은 물질로 CPU를 만들고 있어요. 너넨 CPU를 진흙으로 만들고 우린 황토흙으로 만든다 아닙니다. 둘다 똑같은 물질로 만들어요. 설계나 이런건 뒷부분입니다. 즉 똑같은 재료로 만드는데 좋으면 당연히 그 반대 급부만큼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비쌀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적인 관점보다 제품 수율적인 부분이 클겁니다.

이걸 그래픽카드에 대비하면 드라이버문제니 뭐니해도 GPU자체에서 일단 라데온 5000 시리즈는 엔당2000시리즈에 안됐습니다. 첫번째로 나노 공정자체에서 밀렸죠. 두번째로 설계에서 밀렸죠. 세번째로 지원하는 게임과 프로그램에서 밀렸죠. 네번째로 드라이버에서 밀렸죠. 기타 계속 밀렸죠. 기준만 말하면 밀립니다. 이제 라데온 6000 시리즈가 발표되었습니다. 가격이 많이본 상황아닌가요? 제가보기에는 딱 AMD CPU 3000 시리즈 때처럼 출시를 했습니다. 사이사이에 끼워넣었죠. 첫번째로 공정에서 이겼습니다. 두번째로 설계에서는 밀린다고 표현하기가 조금 애매합니다. 예 / 아니오로 표현하자면 설계에서 밀린다고 볼수 있습니다. IO까지 원칩이 아니거든요. 대신 내부 램이 있어서 그 간격차이가 극히 적다고 까지 볼수는 있겠습니다. 이제 남은건 하드웨어가 아닌 이를 뒷받침해줄 소프트웨어 쪽입니다. 최근해외 유출된 것을 보면 아직까지는 아리까리하네요. 다시 가격으로 와서 보자면 3080 대비 3090 제품의 가격이 성능대비 안드로메다 가격이라 6900X가 3090급 아래로는 볼 수가 없지만 AMD CPU의 도움을 받는 레이지모드와 스마트 액세스 메모리로 13%의 성능향상 도움을 받아야 3090과 비빈다는것이죠. 즉 두가지의 도움을 못받으면 15-20%정도 차이나는 3080과 같거나 약간 앞서는 정도? 라고 예상이 가능합니다. 딱 가격과 맞아 떨어지죠.. 여기에 지원 프로그램과 게임 그리고 드라이버성능으로 봤을때 동급으로 봐야하지 않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2060s < 1080Ti < 2070s < 2080Ti =< 6800 < 3070 =< 1080Ti x2 SLI=6800X=타이탄RTX < 3080 =< 6900X < 3090  본인예상도


자 그럼 부품을 하나씩 따져보자.

내 모니터가 4K 에 144를 원한다. 2년안에 8K로 가즈아~. 네~ 이분들은 답 없습니다. 돈 지랄 쪽으로 가세요. 최고 비싸고 좋은것만 구입하심됩니다. (금수저, 직업 백수 or 연봉 1억이상으로 마눌님 눈치안봐도 되시는분)

 CPU AMD 5950X, 그래픽카드 3090 또는 3090x2, 램 TeamGroup T-Force DDR4-3600 CL14 XTREEM 16x4,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X570 어로스 익스트림, 쿨러 수냉, 삼성 980 PRO nvme, 파워 750골드 3090 SLI일 경우 시소닉 1100W 급으로 추천, 


내 모니터가 3840 x 1600(WQHD+) 에 144 이상이다. 네 이분들은 합리적인 돈지랄쪽으로 가세요. 최고 비싼건 아니지만 최고 좋은거 구입하심됩니다. (은수저, 직업 백수 or 연봉 4-8000 으로 적당히 눈치 봐야하시는분)

 CPU AMD 5900X, 그래픽카드 3090 또는 3080 또는 AMD 6900X, 램 TeamGroup T-Force DDR4-3600 CL14 XTREEM 16x2, 메인보드 X570 아수스 20만원 후반대 이상, 쿨러 일체형수냉(일명 짭수) NZXT 크라켄 X73 혹은 X63,  삼성 980 PRO nvme, 파워 750W, 


내 모니터가 3440 x 1440(Ultra WQHD)에 144 이상이다. 주말 알바를 뛰어서라도 3070구입할 거 3080으로 업글하세요. 주말 알바 뛰고 있다면 야간알바 한달 더 하세요. (자수성가, 최소3년 기본 5년 최대 10년은 이걸로 버틴다.)

 CPU AMD 5800X, 그래픽카드 3080 또는 AMD 6900X, 램 삼성 3200램 8x2. 메인보드 ASUS X570-pro 혹은 ASUS 로그 스트릭스 B550-a 게이밍, 쿨러 일체형수냉(일명 짭수) NZXT 크라켄 X63, 삼성 980 PRO nvme or 970 에보 플러스, 파워 750W, 


내 모니터가 1920 x 1080(FHD) 혹은 2560 x 1440(QHD) 144 이하이다. (케이스만 안바꾸면 마눌님은 모르시겠지. 다음 컴은 언제인지 기약이 없다. 게임만 잘되면 된다.)

 CPU AMD 5600X, 그래픽카드 3070 또는 AMD 6800 혹은 6800X, 램 삼성 3200램 8x2, 메인보드 ASUS 터프 게이밍 B550M-PLUS, 쿨러 기본쿨러 혹은 일체형수냉(일명 짭수) NZXT 크라켄 X63, 삼성 PM981a, 파워 이름있는 회사 정격 600-650w




기존 사용자. 

이제 애매한 부분입니다. 집에서 개인적으로 작업을 하는거에는 불편함이 없는데 게임에서 프레임이 안나와서 내가 어떻게 죽은지 모르고 죽으시는분들..


Intel CPU 사용자 업글

3080 기준 인텔CPU 사용자들은 9600 이상의 CPU에서는 게임마다 프레임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네요. 9600 10600 10900 프레임차이가 없습니다. 10600기준 8600도 1-2% 차이로 CPU 업글은 큰 의미가 없음. 7600사용자들은 10%의 차이가남. 6600의 경우 20%정도의 차이가남. 많이 사용하고 계시는 9100F의 경우 10900과 10-15%정도 프레임 차이가 나네요. 크면 크고 작으면 작다고 할 수가 있겠지만 10900에서 200프레임나오는게 9100F에서 170-180프레임나온다고 게임 못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인텔CPU의 경우 CPU를 교체를 하면 메인보드 교체까지 해야하는 새 컴퓨터를 구입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의 교체만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144모니터에 게임이 80프레임 이하라면 좀 생각해볼 문제겠습니다만.. 참고로 3080에서 PCI 3.0과 4.0의 차이 없습니다. 따라서 3070도 차이가 없겠죠.


AMD CPU 사용자 업글

3080 기준 AMD CPU 사용자들은 라이젠 3600과 5900의 차이가 10-15%정도 차이가 나네요. 물론 5000번대의 CPU 안정화가 덜된 부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5000번대 CPU가 인텔 CPU를 이긴다는 부분에서만 봐도 굳이 CPU교체를 해야하나 싶습니다. AMD CPU의 경우 오버율이 적고 오버율이 적은만큼 게임 프레임차이도 1-2프레임으로 오버를 한건지 안한건지 차이가 안납니다. 그냥 안정적으로 노오버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라이젠의 경우 단계별 1000-2000 10% 2000-3000 10% 3000-5000 10% 차이가 나는 걸로봐서 1000-5000 시리즈의 최대차이가 30%정도 의미가 크다면 클수도 있는데 3세대의 차이이지만 30%차이는 견뎌볼만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nVidia 사용자 업글

일반적으로 접근 가능한 금액이 3080 이라고 봤을때 4K 미만 모든 게임 원할함. 4K 부터 원할하지 않는 게임이 있을수 있는데 이는 3090도 똑같음. 3080이 2070슈퍼 대비 150-200% 가까운 성능을 내기 때문에(해상도에 따라 다름) 확실한 차이를 느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굳이 프레임에 목숨거는 사람이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함. 2060슈퍼 이하의 제품의 경우 3070과 체감할 수 있는 성능 차이가 남. 2070-2080 제품은 모니터 성능에 따라서 바꿀수는 있겠지만 라데온6000 시리즈가 괜찮은 성능이 나오면 엔당 제품의 가격변동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함.


라데온 사용자 업글

아직 제품이 나오지 않았지만 기존 14나노에서 6000시리즈가 7나노로 나오는 만큼 최소한 2배의 프레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라데온 사용자는 어떤 제품으로 바꾸어도 만족 할 것으로 예상이 됨.


결론 CPU 그래픽카드 둘다 교체를 하면 좋지만 CPU의 성능은 교체를 해도 최대 30%정도의 성능향상이 있는 반면 그래픽카드의 경우 50-100%의 성능 향상이 생긴다.


메인보드 업글

메인보드를 바꾼다는건 거의 새로운 컴퓨터를 맞춘다는 것이랑 비슷합니다. amd에서 5000번대 CPU가 나오면서 많은분들이 5000번대 cpu로 바꾸실려고하는데 실제 유투브나 공식사이트에서 말하기로는 어머어마한 성능 향상이라고 말을 하지만 실제로는 현 시점에서는 그래픽카드의 교체가 더 큰 성능향상이 발생합니다. 지금 현재 일반적으로 PCI 4.0을 재대로 사용하는 제품은 삼성 NVME 980 pro 제품이 유일할 겁니다. 물론 다른 회사의 NVME도 4.0이 되어야만 제 성능이 나오긴한데 즉 NVME SSD 말고는 4.0이 필요가 없습니다. 3080도 3.0과 4.0의 차이가 없습니다. 4.0이 필요할 만큼의 성능을 못낸다는 것이죠. 따라서 3080급의 그래픽카드로 교체를 했어도 게임에서 더이상 프레임이 안나오고 그 문제가 cpu성능문제가 아닌이상은 굳이 교체의 필요성이 없다는 겁니다.


램 업글

국내 유저 대부분이 삼성 램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바 굳이 램을 업글을 할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16기가 정도의 램이면 게임하는데는 충분한 램이고 굳이 하자면 램 오버를 하는 것을 추천함. 3200까지는 다 되고 3600까지도 충분히 적용이 되니 포털사이트에서 램 오버로 검색을 하면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해놓으신분이 많으심.


파워

엔당에서 나온 그래픽카드에서 750w 를 추천을 하는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 파워가 이름이 있는 회사의 정격 600W 이상의 파워이고 3년을 넘기지 않았으면 굳이 교체를 할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이됩니다.

실제 게임상에서의 컴퓨터 전원 전체 소비하는 파워량은 3080기준 최대 500w 정도입니다. 하드가 많아서 높은 파워를 사용해야한다고 하시면 그런분들에게는 차라리 NAS를 추천드립니다. 곧 블렉프라이데이가 오는데 블랙프라이데이가 아니더라도 해외 아마존에서 외장하드를 검색해보시면 8테라가 국내 배송까지 다해서 20만원 이하 가격입니다. 그럼 OS용 ssd 하나, 데이타 다운받고 잠시 저장할 ssd나 하드 하나만 있으면 되는거죠.

전자제품에서 고장율은 안정적인 전원공급이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컴퓨터 부품의 고장 99%는 전원문제 때문입니다. 제대로 제품을 잘 만드는 시소닉 애너맥스 FSP 등등 수십년동안 파워를 만든회사의 제품을 구입하세요. 다른 회사의 제품보다 가격은 1-2만원 더 비쌀지 몰라도 외부에서 전원문제가 발생했을시 파워혼자 죽느냐 컴터 전체다 죽느냐는 얼마나 좋은 파워를 사용하는가 입니다. 만일 하드를 여러개(3개이상) 설치를 한다면 꼭 12v 싱글레일 제품을 구입하시고 12v와 5v 출력이 높은 제품으로 구입하세요.


케이스

케이스는 크면 클수록 내부 공간이 넉넉해서 공기순환이 잘됩니다. 괜찮은 케이스하나 있으면 차후에 케이스를 교체를 하지 않아도 되니 마눌님한테 걸릴일이 없겠지요. 내부 부품만 바꾸는건 모르니까요 ㅎㅎ.

새로 컴퓨터를 구입하신다면 매쉬(그물망) 스타일의 케이스 하나 장만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케이스에 cpu나 그래픽카드 처럼 7나노 최첨단 공법이 적용이 적용되는 것도 아닌데 케이스가격이 cpu가격을 따라잡고 있는 실정입니다. 너무 많은 회사가 있다보니 제품을 만들어도 실제 판매되는 갯수가 적어서 일듯한데.

어떻게 보면 케이스만드는 회사가 제일 때돈을 버는 것 같습니다.

이제 케이스에 가격파괴가 제일 시급한 문제일듯합니다.




최종결론 : 1월달까지 총알이나 모으면서 느긋하게 기다리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