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10kg입니다.
매실이랑 설탕의 비율은 1 : 1 입니다.
설탕양이 적을시 매실엑기스가 시고 씁쓸해지니
칼로리를 생각하신다거나
단것이 싫다고 하셔서 설탕양을 줄이시면
실패하실수 있습니다.
반대로 설탕양이 많으면 쫌 더 안전하게 매실엑기스를 만들수 있고요.
어차피 설탕이 효소로 변하는지라...
칼로리 같은건 많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먼저 매실의 꼭지를 이쑤시개를 이용해 떼주세요.
건들기만 해도 쉽게 떨어집니다.
꼭지를 떼지 않으면 엑기스에서 쓴맛이 나니 꼭 제거해 주시고요~~~
깨끗히 씻어서 물기 없이 말린후...
스프레이에 소주를 넣어 골고루 분사해줍니다.
이렇게 소주로 샤워코팅을 하고나면
곰팡이가 생길 확률이 훨씬 줄어들고
발효도 더 잘 된다고 합니다.
물론 또 잘 말려야 하고요~~~
잘 말려진 매실을 항아리에 켜켜이 담고 설탕 뿌리고...
또 매실 담고 설탕 뿌리고를 반복해주신 다음...
맨윗부분은 설탕으로 두껍게 덮어줍니다.
(이때 설탕을 한꺼번에 다 쓰는것이 아니고 2~3kg 정도 남겨두셔야해요.)
천이나 비닐을 항아리 윗부분에 씌워주시고...
전 비닐이 마땅한게 없어 랩을 덮은다음 노란고무줄을 연결하여
묶어주었습니다.ㅎㅎ
★ 이렇게 비닐을 덮어 밀봉을 하면 산소가 들어가지 않아
발효가 되지않고 그냥 매실액이 되는겁니다.
천이나 한지를 덮어 산소와 만날 수 있게주면
발효가 잘되어 효소가 됩니다.
그런다음 햇빛이 안드는 시원한 곳에 보관하면 되는데...
전 뒷베란다에 보관하였고요.
보통 일주일 지나면 이렇게 설탕 윗부분이 녹아있는데...
전 설탕을 두껍게 덮어서인지 10일이 지나서야 녹았답니다.
(매실에서 거품이 생겨 매실주변이 희뿌여졌어요.)
요상태로 두면 곰팡이가 날 수 있으니...
다시 한번 남은 설탕을 넣어 매실을 덮은후 밀봉해주세요~~~
마지막 설탕을 붓고 3일쯤 지난후 부턴
이렇게 긴것을 이용해 항아리 밑부분에 녹아 있는 설탕을 끌어올려 매실과 잘 섞어줘야해요.
매일 한번씩 일주일쯤 섞어주다보면 설탕이 자연스레 녹게 되는데...
(늘 밀봉상태여야 합니다.설탕과 섞는 작업이 끝나면 다시 밀봉하고 또 밀봉하고...)
바로 요런 상태가 되죠~~~
다시 밀봉을 한다음 매실 담은날부터 100일쯤 지나서
매실은 건지고 엑기스만 따라내 냉장보관하시면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매실 엑기스 완성입니다.
건져낸 매실중 쫀득쫀득한것은 씨를 빼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은다음
고추장에 무쳐 매실장아찌를 만들면 되고요.
흐물흐물한것은 씨를 뺀후,,,
올리고당이나 꿀, 매실엑기스를 넣어
믹서기로 갈은다음
끓여서 매실쨈을 만들어 먹으면
완전완전 좋다는거죠~~~ㅎㅎ
매실엑기스를 만들때 상처난것은 엑기스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여
이렇게 따로 모아두세요.ㅎㅎ
방망이로 꽁꽁 두어번 두들겨 씨와 과육을 분리한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설탕과 1 : 1 비율로 켜켜이 쌓아서 냉장고에 보관해주세요.
20여일쯤 지나면 요렇게 되는데요.
요매실만 건져서 고추장에 무치면
맛있는 매실장아찌가 되고요~~~
남은 국물은 엑기스처럼 따뜻한물이나
시원한 냉수에 넣어 차로 드시거나
고기를 재울때나 음식에 맛을 낼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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