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녁마다 거래처 사람과 회식자리를 갖는 최원규씨(27)는 며칠 전 "오빠 오랜만이에요 연락주세요-민정"이란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안그래도 대학 후배 민정이의 소식이 궁금하던 최씨는 며칠을 고민하다 용기를 내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웬걸.수화기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민정이가 아닌 음란성 성인 광고였다.
#2.
일산에서 광화문까지 출퇴근하는 회사원 정진우씨(35)는 요즘따라 아침에 금방 끊어지는 전화를 자주 받는다.
서둘러 출근해야 하는 탓에 전화를 못받고 회사에 도착해서야 부재중 전화번호를 확인한다.
010으로 시작하는 모르는 번호다.
누군지 몰라 전화를 걸어보면 "직장인의 긴급대출 상담 및 결제자금 상담을 원하시면 1번을 누르세요"라는 녹음된 메시지가 흘러나온다.
한 번 울리고 끊기는 '원링스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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