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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부작용 <커피 섭취를 중단해야 할 경우 12가지> <그렇다면 디카페인 커피 섭취는?>

생나기헌 2021. 9. 1. 18:01

커피가 몸애 미치는 영향

커피가 일부 암이나 당뇨 ,  치매 등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지만 이러한 효능과 상관없이 병을 치료하는 약에도 부작용이 있듯이 커피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  카페인 섭취량을 주의해야 하며 ,  위장질환이 있거나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 ,  청소년은 피해야 할 대상이다 . 카페인은 불안 ,  수면장애 ,  두근거림 ,  안면홍조 ,  근육경련이나 우울증 또는 극심한 피로와 판단장애까지 발생하게 한다 .
커피의 각성과 긴장은 일시적일 뿐 ,  피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못된다 .  오히려 심장과 부신의 과부하를 초래하여 본래의 규칙성과 기능이 망가지게 된다 .
건강을 위해 커피 마시기를 중단해야 할 상황에 대해 포스팅 하겠다 .  

1. 심장병 환자에게는 특히 좋지 않다
❶ 각종 호르몬의 불균형이나 심장리듬의 불규칙성을 유발하게 된다 .
❷ 외국의 연구에 따르면 ,  커피가 체내에 아미노산 호모시스틴 양을 늘려 심장발작의 확률을 높인다는 것이다 .  

2. 위염 , 위궤양 등 위 점막이 좋지 않은 경우
❶ 이른 아침에 속이 쓰린 이유는 공복에 독한 위산이 분비되기 때문인데 커피는 위산의 분비를 더욱 증가시켜 뱃속에 음식물이 없는 상태에서 위벽을 자극해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일으켜 더 속이 쓰리게 된다 .  
❷ 따라서 위염 ,  위궤양 등 위 점막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커피를 절제하거나 잠시 끊는 게 좋다 .  
❸ 특히 , 뜨거운 커피를 자주 마시는 습관은 식도암 위험을 높인다 .

3. 위식도 역류질환 악화가 걱정되는 사람
❶ 커피는 식도를 조여 주는 괄약근의 압력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  
❷ 이로 인해 위의 내용물이 조금씩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이 손상되는 위식도 역류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  
❸ 개인차가 크지만 증상이 심하면 카페인이 든 홍차 · 녹차뿐만 아니라 커피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 .  

4. 수면장애 ,  불면증이 심한 경우
❶ 잠드는데 어려움이 크다면 커피를 잠시 끊고 증상이 나아진 후 마시는 게 좋다 .  
❷ 각성 효과를 내는 카페인 성분이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데에  8 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커피를 꼭 마시겠다면 오후  3 시 이전까지를 데드라인으로 두는 게 현명하다 .  

5. 빈뇨 증상으로 곤혹스러운 경우
❶ 외출 중에 소변이 자주 마려우면 불편하므로 화장실 가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을 앞두고 있다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  
❷ 커피를 비롯해 콜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시킬 수 있다 .  

6. 커피를 마시면 속이 부글 부글 하는 경우
❶ 커피를 마시면 변비에 좋다고 한다 .  
❷ 그러나 커피를 마시면 속이 부글 부글 하고 설사를 하는 사람은 장이 약하므로 커피를 삼가 하는 것이 좋다 .  

7.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
❶ 보건복지부의  '2020 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 을 보면 우리 국민들은 칼슘 섭취량이 낮아  50 세 이상 여성의 경우 골감소증 유병률이 매우 높다 .  
❷ 카페인은 몸속에서 칼슘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에 커피를 절제하거나 골다공증이 심하면 커피 섭취를 중단하는 게 좋고 칼슘이 많은 멸치 ,  달걀 ,  상추 등을 많이 먹어야 한다 .  

8. 약을 먹는 경우
❶ 감기약을 복용할 때도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  탄산음료 ,  초콜릿 등도 카페인 함량을 살펴야 한다 .  
❷ 감기약이나 복합 진통제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데 ,  커피 등을 마시면 카페인 과잉 섭취로 가슴 두근거림 ,  불면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  

9. 두통이 있는 경우
❶ 하루에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두통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❷ 과도한 카페인의 섭취가 청소년 두통의 원인이 될수 있다는 분당제생병원 가정의학과 이경식 박사팀의 연구 ( 대한가정의학회지  2019) 도 있다 .  
❸ 또한 커피를 많이 마시던 사람이 커피를 중단해도 카페인 금단성 두통이 생길 수 있다 .  

10. 불안감이 있는 경우
❶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불안감이 증가하거나 초조함 ,  신경 과민의 증상들이 생길 수 있다 .  
❷ 미국의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팀은 카페인을 과다 섭취시 체내 아드레날린 분비가 촉진되면서 불안하고 예민해진다고 밝힌 바 있다 .  
❸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매일 마시는 고등학생은 음료를 마시지 않는 그룹에 비해 자살 생각이 약  4 배 높다는 순천향대 의대 보건행정경영학과의 연구 (2016) 도 나왔다 .  

11.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경우
❶ 커피가 체질적으로 잘 맞지 않거나 과도하게 커피를 마시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❷ 커피를 마신후 가슴이 쿵쿵 울린다면 카페인 양을 줄여야 하는 신호다 .  

12. 밤에 자꾸 깬다
❶ 커피를 마신 후 카페인은  5~6 시간 후 혈류에서 함유량이  50% 로 감소하고  12~24 시간이 지나야 사라지므로 자주 깨고 숙면을 이루지 못한다면 저녁보다 낮에 커피를 마시고 ,  또는 커피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  
❷ 전문가들은 커피를 평소 많이 마시는 경우 ,  갑작스럽게 커피를 끊게 되면 피로와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양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

13. 그렇다면 디카페인 커피 섭취는 ?
❶ 디카페인 커피는 다양한 건강 분야에서 커피 대용품으로 알려지고 있고 불면증 환자뿐 아니라 카페인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임산부도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또한 ,  낮은 산도 수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치아 손상도 덜 일으킨다 .  
❷ 커피콩은 자연적으로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각성제를 제거하는 것이 어려워 부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제거한다 .  
❸ 식품의약국 (FDA) 은 디카페인 공정에서 화학물질 ( 이하 염화 메틸렌 ) 을 승인했지만 ,  이는 여전히 건강상 위험이 있다 .  
❹ 염화 메틸렌은 돌연변이 물질이고 인간 발암물질로 추정되며 일시적으로 중추신경계를 느리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❺ 또한 ,  화학물질은 차치하고 카페인 제거 과정조차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대사증후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방산과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❻ 디카페인 커피는 일반적으로 아라비카 콩보다 지방 함량이 높은 콩으로 만들어지는데 , 체내에서 지방산 생성을 자극하는 지방이 많아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의 장기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❼ 디카페인 커피는 보통 카페인이  5%  정도 들어가 있으므로 만약 건강상의 이유로 카페인을 끊으려 한다면 ,  디카페인 커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  
❽ 또한 ,  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커피보다 덜 시지만 ,  여전히 혈청 가스린 농도를 증가시키며 이는 산성을 유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