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양파, 참외껍질 이야기

과일 껍질에 영양분이 많다는 건 많은 분들이 알고잇지만, 의외로 가끔 저처럼 몰라서.........오랫동안 쓸데없는 걸 즐겨먹다가 뒤늦게 아는 분도 잇죠. 전혀  모르는 분도 계실테구요. 저도 최근에 알았어요...


저는, 10년넘게 항상, 사과즙만 빨아 먹거나, 사과 알맹이만 먹거나, 참외도 알맹이만 먹고, 껍질은 사과, 참외 둘 다 버렷는데요.....알고보니, 반대로 해야 되더군요. 그 동안 과일 사서 돈만 갔 다버린 셈이죠.


제가 다른곳 도 염증이 있지만, 특히 비장과 폐가 안 좋아서,호흡기 염증.....다시말해,환절기 비염이 매년마다 심한데요.


환절기 비염을 이기려면, 베타카로틴, 케르세틴을 먹고, 나머지는 나머지 잘못된 식생활,습관을 전부 다 완전히 뜯어고치면 된다고 하더군요



근데, 무엇에 베타카로틴이 들어잇는지, 케르세틴이 들어있는지 저도 몰랐죠. 이름만 들어봤지.............솔직히 관심이 전혀 없었죠...........


당장이라도, 검색해보면 쉽게 나오긴하니까요




근데, 밥 반찬으로 먹는 음식 말고, 버리는 쓰레기중에서 호흡기염증을 없애주는 게 있더군요. 그게 사과껍질, 양파껍질, 참외껍질...............


사과껍질- 케르세틴이 많음

양파껍질- 케르세틴이 많음

참외껍질- 베타카로틴이 많음


얼마전부터 저는 사과알맹이는 전혀 안 먹고 어머니께 드리고있어요. 참외 알맹이도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농담아니고 껍질을 씹으면, 존나게 맛없고, 뱉어버리고 싶을정도에요, 천천히 매일매일 일정량 먹다보면, 어느새 호흡기가 편해짐을 느껴요.


사과든, 참외든 과육은 먹으면 맛은 있죠. 달콤하고, 과일 육즙이가 득한데......그 안에 대부분 당분이 많아서 먹고나면, 좀 안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