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에 대한 오해, 그리고 감염을 가능한 피하는 법

사실 메르스 자체는 알고보면 그다지 심각한 감염력을 가진 질병은 아닙니다.

박쥐 코로나바이러스 -> 낙타에게 감염 -> 낙타에 맞게 다시 변이를 일으키며 낙타 코로나바이러스가 된 것인데, 

이게 인간 코로나바이러스로 변이될 확률은 사실상 거의 없습니다. 실제로 과거 조류독감 역시 조류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으키고 인간에게도 감염을 일으켰지만, 막상 인간에 맞게 변이는 이루어지지 않았죠. 

물론, 만약 인간에게 맞게 변이를 일으키면 어떻게 하냐고 말씀하실 수 있는데, 그 경우가 실제로 일어난다면 현재 인류가 가진 

의학 기술로는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영화처럼 전 지구인이 감염되며 항체가 형성된 극소수만 살아남는 재앙이 될수는 있겠지요.

그럼 왜 이리 감염이 잘되는가? 라고 의문을 가지실텐데, 사실 어떤 감염질병이던 마찬가지이지만 병 자체의 감염력보다는 

'슈퍼 전파자'가 더 위험합니다.

쉽게 말해, 일반인들과는 다른, 높은 감염균 전파능력을 가진 사람이 오히려 그 병보다 위험한 것이란 뜻이죠.

그럼, 어떻게 하면 감염을 가능한 피할수 있을까?

평소에 다른 사람들보다 가래, 콧물 등 체액 분비가 많은 사람이 슈퍼 전파가가 되기 쉽습니다.

즉, 평소 감기를 달고 사는 분이라면 다른 사람들보다 쉽게 감염되고 슈퍼 전파자가 될수 있다는 뜻이죠.

따라서 주변에 현재 감기나 면역계 질환을 앓고 있는 분이 있다면, 가능하면 같은 공간에서의 접촉을 피하시고 

자기 자신도 콧물과 가래를 자주 청소해주며 청결을 유지해야 자신도 감염될 가능성이 낮아지겠지요.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메르스에 감염되어도 아무 증상없이 낫거나, 초기 감기 증상을 보이다가 낫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말고 일상생활을 하시는게 오히려 건강에 이로울테니 청결 유지를 꼼꼼히 하며 지내신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펌.....

그래도 메르스가 무서워유~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