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건강 650

소변에 '이런 변화' 생겼다면… 췌장암 의심 신호

췌장암이 발생하면 소변색이 콜라나 흑맥주 색깔과 같이 짙어질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암 발생률 8위, 사망률 5위를 기록하는 췌장암은 대부분 말기에 증상이 나타나고, 치료가 쉽지 않은 데다, 재발도 잘해 생존율이 낮다. 그럼에도 의심 신호를 알아두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한데, 췌장암 조기 신호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 바로 '소변색'의 변화다. 소변이 콜라나 흑맥주 색과 비슷한 갈색으로 변한다. 췌장암이 생겼을 때 소변 색이 짙어지는 이유는 뭘까? 췌장에 생긴 암덩어리가 담관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암이 췌장 머리 부분에 발생하면 비교적 이른 시기에 담관을 누르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며 혈액 속으로 거꾸로 들어가 쌓인다. 이때 담즙 속에 함유된 빌리루..

지식인/건강 2022.11.07

혈액 순환 돕고...겨울에 마시면 좋은 차 3

콜레스테롤 낮추고, 체력 향상시켜 생강차는 추운 겨울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7일은 입동. 겨울이 시작된다. 추운 겨울에는 따끈한 음식이 제격이다. 한방 내과 전문의들은 "겨울철에는 혈액 순환을 돕고 차가와 진 손발을 따뜻하게 하는 차를 마시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한방차 3가지를 알아본다. ◇생강차 생강차는 감기에 걸렸을 때 달여 마시는 차로 알려져 있다. 생강은 멀미를 가라앉게 하고 붓기를 빼준다. 또 위장을 보호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생강차는 얇게 저민 생강을 냉수에 헹구어 중불에서 달인 후 체에 걸러 꿀이나 설탕으로 단맛을 맞춰 마신다. 하지만 유자처럼 생강을 설탕에 절여 차로 마셔도 좋다. ◇계피차 독특한 향과 ..

지식인/건강 2022.11.07

하버드대 의대 강추! 손쉬운 '염증 퇴치 7단계'

만성 염증 없애야 암 등 질병, 노화 막을 수 있어 만성 염증을 없애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온갖 병의 뿌리를 뽑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염증은 몸의 손상이나 감염에 대해 일으키는 방어 반응이지만, 만성 염증은 암 등 각종 병의 원인이 되고 노화를 부추긴다. 건강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만성 염증과의 싸움은 매우 중요하다. 하버드대 의대에 의하면 세계 인구 5명 중 3명 가량이 염증과 관련된 병으로 숨진다. 만성 염증은 낮은 수준이라도 심혈관병, 암, 제2형 당뇨병 등의 원인으로 작용해 '침묵의 살인자'로 변할 수 있다. 하버드대 의대는 만성 염증이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 각종 대책을 보여주는 특별 건강보고서 ≪염증과의 싸움( Fighting Inflammation )≫을 내놓았다. 이를 토..

지식인/건강 2022.11.07

꿀잠 유도하는 착한 음식 여섯 가지

시금치 시금치와 케일, 상추 같은 녹색 잎채소에는 칼슘이 풍부해 몸 속에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한다. 숙면하는 동안 글라타치온 성분이 활성 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고 뇌 손상을 복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참치 참치 속 비타민B6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톤닌과 세로토닌을 만드는 주재료로 숙면을 유도한다. 우울증을 완화하고 정상적인 수면 리듬을 유지하게 돕는 비타민D도 풍부하고 오메가3와 DHA가 뇌 건강도 증진한다. 백미 숙면하려면 뇌가 잘 때 다른 장기도 활동을 멈추고 쉬어야 한다. 살코기나 복합탄수화물 같은 소화가 오래 걸리는 음식을 먹으면 잠을 설치기 쉽다. 백미는 소화와 에너지 전환이 빨라 저녁 식사로 적합하다. 단, 혈당 지수가 높으니 당뇨 환자는 주의하자. 타트체리 타트체리는 멜라..

지식인/건강 2022.11.05

연예인들도 쓰는 ‘구강 테이프’…“이 경우엔 매우 위험”

국내 예능프로그램에서 자기 전 입에 붙이는 구강 테이프의 효과를 홍보하는 장면이 다수 방영됐다. 미국에서는 구강 테이프 사용을 권장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으면 구강 테이프 사용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전 의료진의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26 일(현지 시간) 미국 CNN 에 따르면 미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켁 의과대학 라지 다스굽타 임상의학과 교수는 구강 테이프에 대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잠을 자다가 갑자기 숨이 멈추는 증상으로, 가장 흔한 수면장애 중 하나다. 라지 다스굽타 교수는 “구강 테이핑의 이점에 대한 증거는 제한적”이라며 구강 테이프를 ..

지식인/건강 2022.10.29

바꿔야 할 잘못된 샤워 습관

온도와 시간 모두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샤워를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일상적이고 습관적인 행동이기도 하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엔 더 자주 몸을 씻게 된다. 대개 무심코 하는 샤워가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다. 잘못된 샤워 습관 여섯 가지를 살펴보자. 1 .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온도로 씻기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아이컨 의대 피부과 의사인 수잰 프리들러( Suzanne Friedler )는 "뜨거운 물은 피부를 칙칙하고 건조하고 가렵게 하면서, 몸의 천연 기름을 잃게 한다"고 말했다. 중간 정도의 온도, 김이 모락모락 나지 않는 온도가 적당하다. 미국 국립습진협회는 습진과 같이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문제를 막기 위해 미지근한 온도로 목욕..

지식인/건강 202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