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 12

연예인들도 쓰는 ‘구강 테이프’…“이 경우엔 매우 위험”

국내 예능프로그램에서 자기 전 입에 붙이는 구강 테이프의 효과를 홍보하는 장면이 다수 방영됐다. 미국에서는 구강 테이프 사용을 권장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으면 구강 테이프 사용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전 의료진의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26 일(현지 시간) 미국 CNN 에 따르면 미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켁 의과대학 라지 다스굽타 임상의학과 교수는 구강 테이프에 대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잠을 자다가 갑자기 숨이 멈추는 증상으로, 가장 흔한 수면장애 중 하나다. 라지 다스굽타 교수는 “구강 테이핑의 이점에 대한 증거는 제한적”이라며 구강 테이프를 ..

지식인/건강 2022.10.29

바꿔야 할 잘못된 샤워 습관

온도와 시간 모두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샤워를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일상적이고 습관적인 행동이기도 하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엔 더 자주 몸을 씻게 된다. 대개 무심코 하는 샤워가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다. 잘못된 샤워 습관 여섯 가지를 살펴보자. 1 .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온도로 씻기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아이컨 의대 피부과 의사인 수잰 프리들러( Suzanne Friedler )는 "뜨거운 물은 피부를 칙칙하고 건조하고 가렵게 하면서, 몸의 천연 기름을 잃게 한다"고 말했다. 중간 정도의 온도, 김이 모락모락 나지 않는 온도가 적당하다. 미국 국립습진협회는 습진과 같이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문제를 막기 위해 미지근한 온도로 목욕..

지식인/건강 202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