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0 11

다리 아파도 걷는 이유..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병원 입원 환자는 거동이 가능하면 복도라도 걸어야 한다. 암 환자도 마찬가지다. 아파도 움직일 수 있으면 걸어야 한다. 의사의 강력한 권유 때문이다. 다리에 통증이 있는 사람은? 역시 걸어야 한다. 환자가 되기 전에 미리 걷는 게 최선이다. 걷기는 노화도 늦출 수 있다. 건강의 핵심 주제인 '걷기'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다리에 심한 통증... 그래도 걸어야 할까?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 《미국의사협회저널( JAMA )》에 최근 흥미로운 논문이 실렸다. 걸을 때마다 다리 통증(말초동맥)을 느끼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다. 먼저 1) 물리치료사가 걷기 운동을 교육·독려한 사람들, 2) 일반 치료만 한 사람들 등 두 그룹으로 나눠 살폈다. 이후 각각 3개월, 6개월 후 걸을 ..

지식인/건강 2022.05.10

똥꼬가 ‘간질간질’… 어떤 음식 피해야 할까?

커피와 차, 콜라, 초콜릿 등에 함유된 크산틴 성분이 항문을 자극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항문 주변이 불쾌하게 가렵거나 타는 듯 화끈거리는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다. 민망한 부위여서 진료받기를 꺼리고 속 시원히 긁을 수도 없어 혼자 괴로워할 때가 많다. 날씨가 덥고 습해져 땀이 많이 나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전국 15~69 세 남녀 2, 000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항문 건강이 좋지 않은 470 명 가운데 ‘항문가려움증(항문소양증)’으로 고통 받은 사람이 72 명( 3.6 %)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지 않은 환자가 특정 질환으로 인해 항문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문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치열ㆍ치루 등 치질, 건선ㆍ접촉성피부염ㆍ아토피성피부염, 요충..

지식인/생활 2022.05.10

귀 파면 안 된다던데… 귓속 물 안전하게 빼는 법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면봉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귓구멍에 물이 직방으로 들어가면, 귓속에서 물빼기가 쉽지 않다. 휴지를 말아서 넣어보고, 손가락을 집어넣어 보고, 수건으로 닦아봐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먹먹해 답답하고, 불편한데 어떻게 하면 물을 안전하게 뺄 수 있을까? 먼저 면봉은 쓰면 안 된다. 물기를 닦아낸다고 후비다가 상처가 날 수 있다. 귀 내부나 고막에 상처가 난 상태로 또 물에 들어가면 상처에 세균이 침투해 급성 외이도염으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먼저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귀를 가볍게 흔들어 보자. 이때 대부분 물이 빠진다. 그래도 안 빠지면 콩콩 뛰어본다. 물이 빠진 이후 귓속에 남아 있는 소량의 물은 체온으로 자연 증발해 없어진..

지식인/생활 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