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73

커피 마시면 쾌변하는 이유 (연구)

어떤 사람들에게 커피는 활력을 줄 뿐 아니라 배변도 활발하게 해준다. 커피를 마신 지 몇 분 만에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로 달려가는 경우가 많지만 그 이유에 대한 연구는 의외로 많지 않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커피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들이 있다며 CNN 이 4일 보도한 내용이다. 커피를 마시는 것이 따뜻한 물보다 배변을 유도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은 연구들이 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이런 효과는 카페인이 있건 없건 발생한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외의 화합물이 갑작스러운 배변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 ◆ 커피가 대장 수축을 가져올 수 있다 우리 몽의 대장은 3가지 종류의 수축을 겪는다. 혼합과 반죽, 배출이다. 이러한 수축의 발생, 시기 및 빈도는 ..

카테고리 없음 2022.04.08

양치 중 헛구역질… 습관 되면 ‘이 질환’ 위험

칫솔질을 할 때마다 습관처럼 헛구역질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이들은 헛구역질을 해야만 양치가 잘 된 것 같고 시원하게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매번 헛구역질을 반복할 경우 약한 자극에도 구역질을 하는 것은 물론, 심하면 위산이 역류하면서 역류성식도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양치할 때 헛구역질이 나오는 것은 칫솔이 혀 뒤쪽 인두를 건드리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뇌와 연결된 설인신경이 자극받으면 반사적으로 인두가 수축하고 혀가 위로 올라가면서 헛구역질을 하게 된다. 혀 안쪽을 과도하게 닦는 사람일수록 헛구역질을 심하게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혀 뿌리, 입천장 안쪽 연구개 점막이 예민한 사람 역시 헛구역질을 자주 한다. 이 같은 ‘구역 반사’는 갑작스럽게 목에 이물질이..

지식인/건강 2022.04.08

작은 힘으로 방탄복을 뚫어라

아직 냉전이 한창이던 1970년대의 일이다. 서방측 정보기관은 소련의 신형 권총 PSM(러시아어로 소형 자동권총을 의미하는 Пистолет Самозарядный Малогабаритный의 라틴 문자 치환 Pistolet Samozaryadny Malogabaritny의 약자)의 존재를 알고 놀라워했다. 이 권총의 탄두 직경은 5.45mm. 소련군이 1970년대부터 배치하기 시작한 신형 소총 AK-74의 탄두 직경과 같았다. 또한 이 권총은 놀랍게도 유효사거리 내에서 케블라 원단 55매를 겹쳐 만든 방탄복을 관통하는 성능을 지니고 있었다. 권총탄으로는 케블라 섬유제 방탄복을 뚫을 수 없다는 것이 상식이던 시대였다. 이러한 이유로 이 총의 실물이 입수되기 전, 서방측 정보기관에서는 이 총의 구체적인 제원..

지식인/생활 2022.04.08

가벼운 음주, 암 예방에 좋을까

‘약간의 술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있지만, 암 예방에는 약간의 술 보다 ‘금주’가 더 효과적이다. 최윤진·이동호·김나영 등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지난 2017 년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된 20 세 이상 성인 2332 만 3000 여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의 음주량과 소화기계 암(식도암·위암·대장암) 발생의 상관관계를 추적했다. 그 결과 소주 1~3 잔 정도의 가벼운 음주도 식도암과 위암 등 암 발생 위험을 높였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을 ‘아예 술을 하지 않는 사람’, ‘가벼운 음주자(하루 알코올 섭취 30g 미만)’, ‘과음자(하루 알코올 섭취 30g 이상)’ 세 그룹으로 나눴다. 알코올 30g 은 소주 약 반 병, 355mL 짜리 맥주 2병 반에 들어 있는 정도의 양이다. 연구 결과 가..

지식인/생활 2022.04.08

눈 건강…망치는 습관 vs 보호하는 방법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각종 영상 장치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은 눈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여기에 미세먼지 등 공해물질은 안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 '메디컬데일리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피해야 할 눈 건강을 악화시키는 습관과 반대로 눈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눈 건강 망치는 습관| △장시간 모니터 보기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모니터를 오랫동안 들여다보는 습관이 생기기 쉽다. 모니터를 오래 보는 게 눈에 나쁜 이유는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모니터에 집중하는 동안 우리는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30~50 % 정도 줄어든다. 이는 눈의 피로 도를 높이고 건조하게 만든다. △눈 자..

지식인/건강 2022.04.08

아침식사로 삶은 감자 + 달걀.. 몸의 변화가?

올해 103 세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철학)는 아침식사 때마다 삶은 감자와 달걀을 먹는다고 한다. 이는 아주 오래된 식습관이라고 인터뷰 때 마다 밝히고 있다. 달걀은 소화가 잘 되는 반숙 형태로, 삶은 감자는 토스트와 함께 번갈아 섭취한다. 아침에 먹는 감자와 달걀은 영양학적으로 의미가 있다. 김 교수의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은 이런 아침식단도 도움이 됐을 것이다. ◆ 감자+달걀, 궁합이 잘 맞는 이유는? 감자와 달걀은 서로의 장점을 더욱 높이는 시너지효과를 내고, 단점도 보완해준다. 두 음식은 질 좋은 단백질이 들어 있다. 또 감자는 달걀에 없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감자 100g 당 30mg 가량의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고 세포의 손상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몸의 염증을 막고 완화하는데 좋다...

지식인/생활 202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