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8 25

독일 전차에서만 볼 수 있던 치머리트 코팅

[밀리터리 과학상식] 자기흡착지뢰에 대한 고민의 산물로 탄생 전차는 생각보다 비싼 장비다. 전차라는 장비가 생긴 지 100년이 넘었고, 그동안 수많은 전차가 피고 져 갔으니 그 가격을 일률적으로 매기기는 어렵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K-1 전차만 해도 가격이 무려 30억 원, 더욱 발전된 K-2 전차는 80억 원에 달한다. ( 한국군 납품가 기준. 증가장갑과 능동 방어 장치 등 첨단 옵션을 추가하면 대당 100억~130억 원 정도 ) 그리고 이 전차가 다수의 전차병을 태우고 최일선에서 적의 포화를 얻어맞아 가면서 전투를 벌인다. 이 전차병은 군사학적 관점에서 볼 때 분명 전차보다도 더욱 귀중한 자산이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윤리적 당위까지 들먹일 필요도 없다. 갓난아이를 키워서 군대에 입대시..

지식인/생활 2022.04.08

전기가 흐르는 플라스틱? 두 ‘앨런’이 만든 혁명

전기가 흐르는 플라스틱? 두 ‘앨런’이 만든 혁명 앨런 히거와 앨런 맥디아미드 세상에 이런 우연이 있을 수 있을까? 전도성 고분자의 발견으로 노벨 화학상을 받은 앨런 히거와 앨런 맥디아미드. 서로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 동명의 이름을 가진 두 과학자는 동시에 같은 것을 연구하고 함께 노벨상을 받았다. 놀라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두 앨런은 서로 우정을 나누며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을 발명함으로써 인류에게 ‘플라스틱 혁명’을 가져다주었다. 두 앨런이 발견한 플라스틱의 혁명 플라스틱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것이 ‘상식’이다. 플러그나 전선 피복을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절연체 성질을 깬 플라스틱을 발견한 ‘두 앨런’이 있다. 앨런 그레이엄 맥디아미드(Alan Graham MacD..

지식인/생활 2022.04.08

미 육군 전투복에 숨은 비밀

미 육군의 현용 전투복인 ACU(Army Combat Uniform, 육군 전투복, 작전형 위장 무늬라는 의미의 Operational Camouflage Pattern의 약자인 ‘OCP’ 또는 ‘스콜피언’으로도 불린다)도 예외는 아니다. 우선 이 옷은 찬물로 빨고, 섬유 유연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옷을 쥐어짜거나 비틀어서 물기를 제거해서도 안 되고, 직사일광에 건조해서도 안 된다. 표백제를 써서도 안 된다. 다른 색깔의 옷들과 함께 빨아서도 안 된다. 위장 무늬의 탈색 및 변색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 옷의 원단에 인쇄된 위장 무늬는 지난 2002년 크라이 프리시전 사에서 개발한 멀티캠(Multicam) 위장 무늬를 개량한 것이다. 모든 위장은 크게 두 가지 측면을 신경 써서 만들어지는데, 첫 번째 ..

지식인/생활 2022.04.08

웬만하면 수면제 복용해선 안되는 이유

잠이 안 온다는 이유로 수면제를 자주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얼마나 위험할까? 미국 뉴욕 dml 아이칸의학대학원의 장 왕 교수(수면의학)의 도움을 받아 CNN 이 2일(현지시간) 그 위험성과 불면증에 대한 적절한 처방에 대해 소개했다. 문답 형식으로 이뤄진 기사 내용을 핵심만 요약 정리했다. 미국 의료계의 처방법이기 때문에 한국의 상황과 다를 수 있다. ♦하루 두 알 이하도 사망위험 3배 높아 2010 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수면제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는 최대 50 만명까지 추산된다. 졸피뎀과 테마제팜을 포함한 이러한 수면 보조제를 처방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건강악화 또는 사고로 사망할 확률이 4배 이상 높았다. 심지어 한 달에 수면제를 두 알 이하로 먹은 사람도 그렇지 않..

지식인/건강 2022.04.08

면역력이 약해졌다는 몸의 신호 4가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정확하게 면역력이 약한지 강한지 알아볼 수 있는 검사가 있는 건 아니지만,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잘 살피면 면역력을 높여야 할 때임을 알 수 있다. 미국 방송 CNBC 에서 면역학자가 소개한 면역력이 약해졌는지 알 수 있는 4가지 경고 신호를 알아본다. 1 . 자주 아프고 회복하는 데 평소보다 오래 걸린다 대부분 감기는 일주일 정도면 낫는다. 하지만 몇 주 동안 지속되는 증상을 동반한 감기에 계속해서 걸리거나, 식중독에 자주 걸린다면 그건 타고난 면역계의 반응이 느려서이기 때문일 수 있다. 타고난 면역체계는 유해한 물질이 몸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장벽을 포함하는데, 모든 침입과 부상을 막는 첫 번째 방어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는 기침을 통해 이물질..

지식인/건강 2022.04.08

'이 음식' 혈관 건강에 좋아

혈관 건강은 중요하다. 혈관이 막히면 심장이나 뇌 등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주의해야 한다.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HDL 높아야 심혈관질환 예방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이 몸속에 충분하게 있어야 혈관이 건강하다. HDL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분해하기 때문이다. 총 콜레스테롤 200mg / dl 이하, LDL 130mg / dl 이하, HDL 60mg / dl 이상, 중성 지방 150mg / dl 이하일 때 정상 범위로 본다. HDL 콜레스테롤을 늘리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적이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식인/건강 2022.04.08

커피 마시면 쾌변하는 이유 (연구)

어떤 사람들에게 커피는 활력을 줄 뿐 아니라 배변도 활발하게 해준다. 커피를 마신 지 몇 분 만에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로 달려가는 경우가 많지만 그 이유에 대한 연구는 의외로 많지 않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커피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들이 있다며 CNN 이 4일 보도한 내용이다. 커피를 마시는 것이 따뜻한 물보다 배변을 유도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은 연구들이 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이런 효과는 카페인이 있건 없건 발생한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외의 화합물이 갑작스러운 배변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 ◆ 커피가 대장 수축을 가져올 수 있다 우리 몽의 대장은 3가지 종류의 수축을 겪는다. 혼합과 반죽, 배출이다. 이러한 수축의 발생, 시기 및 빈도는 ..

카테고리 없음 202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