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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나면 어떻게 멈춰야 좋을까?

유독 코피가 잘나는 사람이 있다. 간혹 아무런 전조 증상 없이 불쑥 나타나 당황하게 만든다. 사람의 콧속은 혈관 으로 가득하기 때문에 코피가 나기 쉬운 구조 다. 다행히 대부분의 코피는 건강상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 일생을 살면서 누구나 코피를 흘릴 수 있지만 특히 2~10 세 아동이나 50~80 세 성인 에게 흔하다. 코피의 유형은 크게 전방과 후방에서 나는 형태로 나뉜다. 전방 코피 는 코 앞쪽의 작은 혈관 들과 연관이 있고, 셀프치료를 통해 출혈을 멈출 수 있다. 반면 후방 코피 는 비강 깊숙한 곳 에 위치한 혈관에서 좀 더 많은 출혈이 일어나는 코피다. 스스로 멈추기는 어렵기 때문에 의학적 치료 가 필요하다. ♦코피를 잘 쏟는 사람은 누구? 건조한 공기는 콧속 점막 으로..

지식인/건강 2022.04.04

가벼운 음주는 건강에 좋다고? 음주량보다 중요한 것은...

[ Dr . 이은봉의 의학연구 다이제스트] 적당한 음주는 심혈관계 질환 발생을 줄여주어서 건강에 도움이된다는 연구들이 있었다. 하지만 소량 음주를 즐기는 사람은 대부분 금연, 규칙적 운동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소량 음주 자체가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어왔다. 최근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판에, 소량의 음주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여부를 유전자로 분석한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유럽인 37 만 1463 명을 대상으로 음주량과 음주량을 결정하는 유전자 변이를 측정하고, 고혈압, 협심증을 일으키는 관상동맥 질환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여부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종전 연구들과 마찬가지로 가벼운 음주(1주에 8잔 이내)를 하는 사람들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지식인/건강 2022.04.04